사실 이러한 내용은 책 한권을 써도 부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향후 이슈별로 포스팅을 해 나가는 것으로 하고,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몇가지 핵심 요소 중 사용자 이용패턴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1. 사용자 이용패턴 분석
과거 인터넷 초기 커뮤니케이션은 일방향 이었다. 사람들은 통신망을 통해 특정 사이트에 접근하여 해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읽고 수용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인터넷 기술을 발전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특정사이트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였고, 글을 올리고, 현재는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된 상황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현재의 웹사이트는 이러한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컨텐츠화 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DB 활용으로 자체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예시로는 상품구매 후기, 및 판매자 평가 및 만족도, 소설리뷰, 등이 그것이다. 아마존이나, 이베이, 옥션 등의 수많은 리뷰 및 평판제도는 초기 인터넷 경제학자들이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왔다. 즉 사용자들은 아무런 댓가없이 이러한 리뷰와 평판을 올렸고, 이를 본 다른 사용자는 이를 하나의 컨텐츠로서 가치있게 평가하고, 제품공급자가 제공하는 전문화된 정보보다도 우선적으로 봐야할 컨텐츠로 간주하고 있다.
즉 이제는 사이트 운영자와 사용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아닌, 운영자와 사용자들 간의 다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된 시대라는 것이다.
2. 웹사이트의 모든 기능은 사용자의 이용패턴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
아무리 정교하게 설계된 웹사이트라고 할 지라도, 실제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100% 만족시킬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용자의 이용패턴은 그 시대적 상황, 트랜드 이슈, 경제,사회,문화, 정치적 이슈, 개인환경변화 등등.. 수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웹 기획자들이 찾고자 하는 것은 수많은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중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행동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다. 대개의 사용자들은 아래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사이트에 적응하게 된다.
가. 초기 인지 단계
최초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이곳이 과연 어떠한 곳인지 안내받고 싶어하며, 알고 싶
어한다. 이 단계에서는 사이트 운영자의 친절한 안내와 가이드가 필수적이다.
나. 적응/ 이용단계
사이트의 메뉴에 적응하고, 원활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단계
다. 습관화 / 전파단계
해당 사이트가 자신의 생활의 일부로 고정적인 방문이 이루어지면, 자신의 주변 사
람들에게 기꺼이 사용하기를 추천하는 단계
하지만, 각 단계별로 넘어가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다.. 사람들은 좋은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이용패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자신이 해오던 방식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자신에게 익숙해져 있던 방식을 포기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과감한 결단이며, 이러한 결단을 유도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일인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애초에 사이트내에서 이러한 과정을 넘어갈 수 없도록 기능적인 부분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게된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핵심기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능에 대해서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구현해 주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경계할 부분이 있다. 너무 많은 기능들을 한꺼번에 쏟아내 놓는다면, 그것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실례를 디카를 구매하고 하는 사람에게 수천개의 디카정보를 준다면 그 사람은 그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할 것이다. 핵심적인 서비스 부분에 대한 효율적인 기능구현이 반드시 필요하다.
3. 칭찬은 돌부처도 춤추게 만든다.. 평판에 목숨을 건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고 할지라도 사용자들간에 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물며 처음 시도하는 웹서비스라면 이러할 가능성은 더욱 높다. 따라서 이러한 호불호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평판과 추천제도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러한 평판과 추천제도는 초기 인터넷경제에서는 유료 서비스로 이해가 되었다. 즉, 평판과 추천을 해주면 무엇인가를 주겠다.. 라는 식의 접근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분위기를 탈피하여, 상호 신뢰도 있는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고, 좋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접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즉 내가 이러한 평판과 추천을 함으로써 다름사람이 나의 도움을 얻고, 나 또한 그들의 평판과 추천으로 정보의 신뢰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실례로 아마존이나 옥션등의 수많은 판매자들은 이러한 평판을 통해 등급이 매겨지며, 이러한 등급은 그들의 매출실적과 직결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평판시스템은 사이트내 정보의 질적 우수성을 보장해 주고,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매개체역할을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P.S : 아... 그런데.. 실제 구현하다보면 왜 생각만큼 잘 안되는 거냐고~~~...ㅠ.ㅠ
